Gallery We

Gallery We A comtemporary art museum provides a great architecture and harmonizes with fresh air, wind, and nat

21/07/2026

#리그램 - by
[Kiaf SEOUL 2026 | Exhibitors]

Booth No. A*5
갤러리위 GALLERY We

Participating Artists:
허필석 Pilseok HEO
신지아 Jiah SHIN
최하나 Hana CHOI
잠산 JAM SAN
권지안 Jian KWON
손진형 SON RENA
홍승태 Seungtae HONG
최명애 Myungae CHOI

Images:
Hana CHOI, Velvet Nihilism, Archival pigment print on Canvas, 162.2x243.4cm, 2026
Jiah SHIN, After You, Acrylic, oil stick, and oil pastel on canvas, 162.1x227.3cm, 2026
Pilseok HEO, Over there, Oil on Canvas, 90.9x116.7cm, 2026

Kiaf SEOUL 2026
September 2 - 6
(VIP Preview : September 2)

17/07/2026

신현국 개인전
《울림의 詩 – 빛과 생명》

전시기간 : 2026년 7월 8일(수) ~ 8월 27일(목)

전시장소 : 갤러리위 수지

갤러리위 수지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국 현대회화의 독자적인 미학을 구축해온 신현국 작가의 개인전 《울림의 詩 – 빛과 생명》을 개최한다.

신현국은 60여 년에 걸쳐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완성해왔다. 그의 작품은 구상과 비구상이라는 형식적 범주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존재의 깊이를 응시해온 한 예술가의 사유와 수행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신현국 회화의 궤적을 살펴보면 하나의 원환(圓環)을 발견하게 된다. 초기인 1960~70년대에는 남관 풍의 추상적 조형언어에 몰두하며 거칠고 활달한 붓질과 강렬한 색채 대비를 통해 내면의 에너지를 표출했다. 1980년대 초 계룡산으로 작업실을 옮긴 이후에는 자연과의 밀착된 삶 속에서 인상주의적 구상 회화로 변화하며 산과 숲, 빛과 계절의 숨결을 화폭에 담아냈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 그는 다시 비구상의 세계로 회귀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회귀가 아니다. 비구상은 그의 회화의 출발점이자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했던 귀환 점이었다. 초기의 추상이 강렬한 표현주의적 에너지의 발산이었다면, 최근의 비구상 작업은 훨씬 절제되고 압축된 조형언어 속에서 생명과 존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동양적 정신주의에 기대어 드러낸다. 작가가 말한 "귀환을 향한 내면의 자유로움"은 바로 이러한 회화적 여정을 함축한다.

신현국 회화에서 자연은 결코 배경이 아니다. 자연은 그의 예술을 움직이는 가장 본질적인 모티브이며, 삶의 방식 그 자체이다. 그는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연의 '일부로서' 살아왔다. 추상을 선택하든 구상을 선택하든 자연 또는 자연감정을 배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가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 또한 특별하다. 자연을 단순한 풍경의 넓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깊이를 통찰하려 한다. 눈으로 보이는 형상만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촉각과 청각, 기억과 상상력까지 동원한 전 존재의 감각으로 자연과 우주적 교감을 나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생명의 신비를 깨닫고 존재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작가는 말한다.

"하늘과 산과 숲 사이를 오간다.
순간적 감동의 일체감에서 갖는 기쁨보다,
고뇌와 절실함의 매듭이 움직여간 흔적,
그 속에서
나 자신을 응시하며 끝없는 시원(始原)을 꿈꾼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비구상 회화에서 더욱 깊게 드러난다. 비구상적 이미지는 현실과 단절된 관념적 형상이 아니다. 그것은 의식의 창에 비친 비현실적 존재의 그림자이며, 현실에 근거하면서도 실체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는 존재의 흔적이다. 그 불명확한 존재성은 오히려 관람자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세계를 사유하게 하고, 작품 너머의 또 다른 공간을 경험하게 만든다.

신현국의 작업에는 지극히 절제된 색채로 침묵에 가까운 명상의 깊이를 보여주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원색의 강렬한 울림으로 생명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작품도 공존한다. 형태와 색채를 비워낸 화면에서는 감정의 절제와 사유의 침잠이 느껴지고, 이는 자신의 철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각적 이해의 단서를 최소화하는 대신, 그는 감상자의 시선을 외부가 아닌 내면으로 향하게 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울림의 詩 – 빛과 생명》은 신현국 회화의 본질을 가장 시적으로 압축한 언어이다. 작가에게 빛은 생명을 깨우는 근원적 에너지이며, 자연과 인간 존재를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숨결이다. 화면 위를 흐르는 빛의 떨림은 생명의 리듬이 되고, 산과 숲을 스쳐온 자연의 울림은 한 편의 시가 되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와닿는다. 《울림의 詩 – 빛과 생명》은 한 예술가가 평생에 걸쳐 자연과 더불어 걸어온 사유의 궤적을 조망하는 자리이다. 담백하고 절제된 비구상의 압축미에서부터 생명력 넘치는 색채의 진동에 이르기까지, 신현국의 회화는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자연찬가이자 존재의 시원(始原)을 향한 명상이다.

갤러리위 수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신현국 회화가 들려주는 빛의 언어와 생명의 울림 속에서 자연의 깊이를 새롭게 발견하고,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가장 근원적인 풍경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

갤러리위 수지ㅣ031-266-3266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 52번길 25-17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예약(전화, 네이버) 후 방문 가능합니다.

OPENING HOURS l TUE-SAT 10AM-6:30PM
DAY OFF l SUN-MON

29/06/2026

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

11/06/2026

#리그램 - by
갤러리위 청담
-

강리나 KANG RINA
Love After War
June 10 – July 18, 2026
B1F, 1F

강리나의 《Love After War》 지하 1층은 마치 벙커를 연상시키는 공간이다.

어둠 속에 흩어진 텍스트와 이미지, 거칠게 중첩된 흔적들은 현대 사회에 깊게 스며든 불안과 상처, 그리고 혼돈의 정서를 드러낸다.

이곳에서 마주하는 작품들은 전쟁을 직접 재현하기보다, 충돌과 상실 이후 인간의 내면에 남겨진 감정의 파편들을 이야기한다.

읽히지 않는 언어와 불안정한 기호들은 시대의 소음처럼 공간을 가득 채우며 관객을 불안과 긴장, 기억과 상처의 풍경 속으로 이끈다.

《Love After War》는 절망을 이야기하는 전시가 아니다. 모든 파괴가 지나간 이후에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The basement level of Kang Rina’s Love After War evokes the atmosphere of a bunker.

Scattered texts and images emerging from the darkness, along with layered and rugged traces, reveal the anxiety, wounds, and chaos deeply embedded in contemporary society.

Rather than depicting war itself, the works speak of the fragments of emotion that remain within us after conflict and loss.

Unreadable words and unstable symbols fill the space like the noise of an era, guiding viewers into a landscape of unease, tension, memory, and lingering scars.

Love After War is not an exhibition about despair. Instead, it is a reflection on the love and hope that endure beyond destruction, and on humanity’s enduring capacity to begin again.
-

GALLERY We 청담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6길 15-1
02 517 3266

갤러리위 청담 Coming 강리나 KANG RINALove After WarJune 10 – July 18, 2026B1F, 1FOpening Ceremony June 13, 5-7PM-전쟁 이후의 사랑우리는 여전히...
07/06/2026

갤러리위 청담 Coming

강리나 KANG RINA
Love After War
June 10 – July 18, 2026
B1F, 1F

Opening Ceremony
June 13, 5-7PM
-

전쟁 이후의 사랑

우리는 여전히 전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총성과 폭격이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뿐 아니라, 분열과 혐오, 불안과 상실은 현대 사회의 일상 속에도 깊게 스며들어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충돌하고 상처 입으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각자의 폐허 위를 지나간다. 강리나의 《Love After War》는 바로 그 폐허 이후의 감정에 대해 질문하는 전시이다. 그것은 전쟁 자체의 재현이 아니라, 전쟁 이후에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인간의 감정과 생명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다.

전시는 하나의 서사 구조를 따라 전개된다.
반지하 공간은 마치 벙커와 같은 감각으로 구성된다. 어두운 화면 위에 거칠게 흩뿌려진 텍스트와 이미지, 미사일 형상, 불안정한 기호들은 현대 사회의 혼돈과 긴장을 상징한다. 작품 속 언어들은 명확한 문장이 되지 못한 채 부유하며, 기억과 상처, 공포와 욕망이 뒤섞인 인간 내면의 상태를 드러낸다. 특히 검은 흔적 위에 겹쳐진 서사들은 마치 시대의 소음처럼 남아 관객의 심리적 감각을 압박한다. 이 공간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불안과 충돌의 정서를 체험하게 하는 하나의 심리적 풍경이다.

그러나 강리나는 절망의 상태에 머무르지 않는다. 관객이 계단을 지나 위층 공간으로 이동하는 순간, 전시는 또 다른 정서적 전환을 맞이한다. 빛의 스펙트럼과 하트 형상, 사탕과 불꽃 같은 상징들은 이전 공간의 긴장과 대비되며 회복과 생명의 감각을 드러낸다. 작가에게 사랑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파괴 이후에도 인간을 다시 살아가게 만드는 존재의 힘에 가깝다. 화면 속 강렬한 색채와 반복되는 상징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처럼 순수하면서도, 동시에 상처를 지나온 이후에만 도달할 수 있는 감정의 깊이를 품고 있다.

강리나의 작업은 회화와 설치, 텍스트와 기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낙서처럼 흩어진 언어와 즉흥적인 제스처는 거리의 그래피티 문화를 연상시키지만, 동시에 개인의 기억과 시대적 불안을 기록하는 감정의 흔적이 된다. 그녀의 작업에서 텍스트는 읽히기 위한 언어라기보다 감정의 파편에 가깝다. 관객은 그것을 명확히 해석하기보다 하나의 감각으로 받아들이게 되며,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작품 위에 겹쳐 보게 된다.

《Love After War》는 전쟁과 사랑, 혼돈과 회복, 어둠과 빛이라는 상반된 감정들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연결한다. 그리고 결국 우리에게 질문한다.
모든 파괴가 지나간 이후, 인간에게 끝내 남겨지는 것은 무엇인가.

강리나는 그 질문에 대해 거대한 선언 대신 조용한 이미지들로 답한다. 부서진 시대 속에서도 누군가는 여전히 사랑을 말하고, 작은 희망을 그리며, 다시 살아갈 이유를 발견한다는 것.
어쩌면 예술은 바로 그 미약하지만 끝내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불씨를 지켜내는 일인지도 모른다.

GALLERY We 청담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6길 15-1
02 517 3266

#갤러리위
#강리나 #갤러리위청담

화랑미술제 in 수원 2026GALLERY We는 이번 《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에서 동시대 감각을 담은 6인의 작가와 함께합니다.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이 교차하는 공간 속에서 회화, 추상, 감성적 서사를 아...
30/05/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 2026

GALLERY We는 이번 《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에서 동시대 감각을 담은 6인의 작가와 함께합니다.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이 교차하는 공간 속에서 회화, 추상, 감성적 서사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GALLERY We | Booth A19
2026.06.25 – 06.28
SUWON CONVENTION CENTER

권지안 Jian KWON
손진형 RENASON
신지아 Jiah SHIN
잠산 JAMSAN
최하나 Hana CHOI
허필석 Pilseok HEO

갤러리위 부스 A19에서 만나뵙겠습니다.
-
GALLERY We
청담 | 02 517 3266
수지 | 031 266 3266

23/05/2026

김재현 개인展 _「5월과 6월 사이 : 녹색의 질감」
"May to June: Green Textures"
2026.05.21 – 2026.06.27
OPENING HOURS | TUE–SAT 10:00–18:30

“기억 속 5월의 향기가 6월의 짙은 녹색 질감으로 전이되는 순간”
김재현 작가의 개인전 「5월과 6월 사이 : 녹색의 질감」이 초여름의 감각을 담아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GALLERY We 수지에서 2026년 5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최되며, 계절의 경계에 놓인 5월과 6월 사이 자연이 보여주는 미묘한 변화와 ‘녹색’의 다양한 결을 탐구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녹색을 단순한 색채가 아닌, 시간과 온도, 습도, 그리고 기억이 스며든 복합적인 감각으로 제시한다. 화면 위에 축적된 붓질과 물감의 층은 숲의 공기, 풀잎의 촉감, 비가 지난 뒤의 흙 내음을 환기시키며 관람객의 감각을 확장시킨다. 특히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은 하루의 흐름과 계절의 이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전시 제목이 암시하듯, 이번 작업은 특정 시점을 고정하기보다 ‘변화의 과정’ 자체에 주목한다. 이는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사이의 순간’ 즉 완전히 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풍경을 반영한다.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하나의 장면에 머무르기보다, 변화하는 자연의 흐름 속으로 서서히 스며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본 전시는 도시 환경 속에서 점차 희미해진 자연의 감각을 환기시키는 데 의미를 둔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물리적인 두께와 질감을 강조함으로써, 회화가 시각을 넘어 촉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체임을 보여준다.
결국 「5월과 6월 사이 : 녹색의 질감」은 계절의 틈에서 포착되는 미세한 감각들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온 자연의 순간들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김재현 작가의 이번 전시는 ‘녹색’이라는 색을 새롭게 경험하게 하며, 일상의 감각을 한층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위 수지ㅣ031-266-3266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 52번길 25-17
※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전화, 네이버) 후 방문을 권장합니다.

2026 YOUNG ARTIST CONTEST주최 : 사단법인 국제청년예술가협회주관 : GALLERY We후원 :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사단법인 국제청년예술가협회와 GALLERY We는 젊고 역량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
14/05/2026

2026 YOUNG ARTIST CONTEST

주최 : 사단법인 국제청년예술가협회
주관 : GALLERY We
후원 :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사단법인 국제청년예술가협회와 GALLERY We는 젊고 역량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 YOUNG ARTIST CONTEST」를 개최합니다.

본 공모전은 순수예술,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국내외 유망 예술가를 발굴하고, 작품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가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수상작가전’ 참가 기회가 제공되며, 최종 대상 수상 작가에게는 2027년 Gallery We 개인전 개최 및 아트페어 참가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국내외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 공모기간
2026. 5.14 (목) - 7. 18 (토) 자정까지

1차 서류심사 후 개별 통보 : 2026. 8. 4 (화) 예정

2차 면접심사 및 인터뷰 : 2026. 8. 11 (화) – 14 (금)

3차 최종 합격자 발표 : 2026. 8. 28 (금)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통보

수상작가 단체전 : 2026. 11. 28 (화) – 2026. 1. 16 (토) / 장소 : 갤러리위 수지

대상작가 개인전 : 2027. 1. 20 (수) – 2. 27 (토) / 장소 : 갤러리위 청담

□ 공모요강
홈페이지(www.gallerywe.com) 참조

□ 접수방법
홈페이지(www.gallerywe.com)에서 출품원서 다운로드 후 e-mail 제출

□ 공모접수양식
공모지원서(지정양식) 및 포트폴리오(자유양식)

□ 문의
[email protected]
(* 공모 문의는 이메일로만 가능합니다. *)


#갤러리위
#영아티스트콘테스트

#신진작가 작가공모

07/05/2026

갤러리위 청담
-

잠산 JAMSAN
Rose from a Vanishing Star
May 7 – June 6, 2026

잠산은 감각적인 색채와 동화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컨셉 아트 작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그 이전부터 자신만의 서사와 감성을 꾸준히 구축해오며 회화와 일러스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의 화면에는 별, 달, 소녀, 동물과 같은 상징적인 요소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단순한 캐릭터나 판타지적 장면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외로움과 희망, 그리고 사라져가는 감정의 흔적들을 담아내는 감정의 매개체로 기능한다.

특히 잠산의 작업은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도 어딘가 쓸쓸하고 아련한 정서를 함께 품고 있다. 밝게 빛나는 색채 이면에는 시간 속에서 희미해져가는 기억과 감정에 대한 섬세한 응시가 자리하며, 관람자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투영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각자만의 서사와 감각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 전시 《Rose from a Vanishing Star》에서는 잠산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사라짐’과 ‘기억’, 그리고 그 안에서도 끝내 남아 있는 감정의 온기를 함께 마주하고자 한다. 사라진 것들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어딘가에 잔상처럼 남아 우리를 오래도록 비추고 있다는 사실을, 작가의 몽환적인 화면을 통해 조용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안나연 큐레이터 실장
-

GALLERY We 청담
15-1 Dosan-daero 56-gil, Gangnam-gu, Seoul
+82-2-517-3266

06/05/2026

허필석작가의 150호 작품이 설치된 미술관 객관식

"FORRST AG405
비움으로 완성된 특별한 숲"
여주 2만6천평에 10년이 걸려서 완성된 미술관.호텔.교회.라이브러리

Address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52번길 25-17
Yongin

Opening Hours

Tuesday 10:00 - 18:30
Wednesday 10:00 - 18:30
Thursday 10:00 - 18:30
Friday 10:00 - 18:30
Saturday 10:00 - 18:30

Telephone

+8225173266

Alerts

Be the first to know and let us send you an email when Gallery We posts news and promotions.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used for any other purpose, and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

Contact The Museum

Send a message to Gallery We:

Shortcut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