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2026
빨강과 초록, 주황과 푸른색.
서로 대비되는 보색이 맞부딪히며 시선을 붙잡고, 색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형태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솔 르윗에게 중요한 것은 색과 형태 너머의 ‘아이디어’였습니다. 그에게 아이디어는 작품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그 자체로 작품이었죠.
〈Forms Derived from a Rectangular Solid〉은 하나의 직사각형 입체를 자르고, 나누고, 다시 조합하며 하나의 아이디어가 서로 다른 형태로 변주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색에 끌렸다면, 이제 그 너머의 생각을 따라가 보세요.
최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 르윗의 작품, 구하우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하우스가 소장한 6점을 따라 하나의 아이디어가 펼쳐지는 과정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