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마롱 Gallery Marron

갤러리 마롱 Gallery Marron Gallery Marron 갤러리 마롱
2016년 8월 17일 개관

편승렬 개인전2026.7.29-8.2이번 작업의 재료는 한때는 분명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던 결과물, 연강(mild steel)이다. 그것은 목적을 다한 뒤에도 다른 쓰임으로 다시 활용되었고, 그마저 다하여 이제는 ...
29/07/2026

편승렬 개인전
2026.7.29-8.2

이번 작업의 재료는 한때는 분명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던 결과물, 연강(mild steel)이다. 그것은 목적을 다한 뒤에도 다른 쓰임으로 다시 활용되었고, 그마저 다하여 이제는 식어버린 쇳덩이었다. 〈어느 용접공의 생각 상자〉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모재를 불로 자르고, 붙이고, 다시 자르는 이 반복에는 정해진 결말이 없다. 어느 순간 더는 자를 수 없거나, 혹은 지금 여기까지면 충분하다고 느끼는 지점에서 손이 멈춘다. 나는 그 멈춤을 완결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지금, 여기에서 잠시 멈추었을 뿐이다.

그 반복 속에서 나는 눈에 걸리는 것들을 놓치지 않았다. 절단이 뜻대로 되지 않은 자리에서 남은 실패의 흔적을 매끈하게 다듬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불완전함은 제거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의 표면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의미가 된다. 그리고 최초의 상자를 구성하고 남은 잉여의 덩어리 위에는, 나무가 상처 입은 자리에서 오히려 더 단단한 조직을 키워내듯 비드를 겹겹이 쌓았다. 지금도 나는 그 위에 계속 무언가를 얹고 있다. 언제 멈출지는 아직 나도 모른다. 이 잉여의 축적은 어쩌면 지금의 나를 가장 닮아 있다.

#편승렬개인전 #갤러리마롱 #삼청동갤러리

나래전  2026.7.15-7.20나래전은 국내외 신진작가님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발전을 함께 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여름 정기전과 나래전 내의 소규모 그룹전을 포함해 많은 전시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
15/07/2026

나래전
2026.7.15-7.20

나래전은 국내외 신진작가님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발전을 함께 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여름 정기전과 나래전 내의 소규모 그룹전을 포함해 많은 전시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입니다. 젊은 미술가들의 미술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삼청동 갤러리 마롱 ɢᴀʟʟᴇʀʏ ᴍᴀʀʀᴏɴ
갤러리에이치오엠

 ​​​​​​​2026.7.1-7.5by OPENPALETTE​참여작가: 김남효, 임평예, 후후 HooHoo임평예 작가는 한지를 반복해서 바르고 긁어낸 뒤 사포질을 하는 수작업으로 고운 흙바닥 같은 질감을 만들고, ...
01/07/2026


​​​​​​​2026.7.1-7.5

by OPENPALETTE
​참여작가: 김남효, 임평예, 후후 HooHoo

임평예 작가는 한지를 반복해서 바르고 긁어낸 뒤 사포질을 하는 수작업으로 고운 흙바닥 같은 질감을 만들고, 그 위에 자연의 이야기를 낙서처럼 자유롭게 펼쳐냅니다. 이러한 독창적인 텍스처와 따사로운 햇살의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꿈을 키웠던 유년기의 소중한 시공간을 따스한 기억으로 되돌려줍니다.

김남효 작가는 양자역학의 세계관을 확장한 ‘양자파동아트(QWA)’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의 진동과 자연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캔버스에 시각화합니다. 나아가 감정과 사유의 깊이를 담은 그림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내면을 치유하고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아트 테라피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후후 작가는 존재의 흔적을 상징하는 하얀 모래에 원색을 더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흐리고 다층적인 시간의 기록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예술적 시도는 음악과 작품이 서로 호흡하는 신비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관객들이 존재의 시간을 온전히 느끼고 재해석하도록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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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6.26-6.28by LIFECODE
26/06/2026


2026.6.26-6.28

by LIFECODE

2026.6.10-6.14전시는 식물 향기의 다섯 계열을 따라 하나의 여정처럼 흐른다. 시트러스의 빛에서 출발해(Citrus Awakening) 잎과 줄기의 푸른 호흡(Green Breath), 꽃의 감정(Flora...
10/06/2026


2026.6.10-6.14

전시는 식물 향기의 다섯 계열을 따라 하나의 여정처럼 흐른다. 시트러스의 빛에서 출발해(Citrus Awakening) 잎과 줄기의 푸른 호흡(Green Breath), 꽃의 감정(Floral Memory), 허브의 균형(Herbal Clarity)을 지나 마침내 나무와 흙의 깊이(Wooded Ground)로 닿는 구성이다. ‘빛에서 그라운딩까지’ 이어지는 다섯 구간은 자연이 하루를 호흡하는 방식이자, 한 사람이 세상을 인지하고, 느끼고, 추억하며, 깨달아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길을 은유한다.

2026.5.20-5.24참여작가: 이승윤, 이정훈, 전현민이승윤, 이정훈, 전현민은 ‘삼원색’이라는 익숙한 틀을 빌려 각자의 시선이 머무는 기원을 추적한다.이들에게 삼원색은 단순히 빛과 색의 물리적인 조합이 아닌,...
20/05/2026


2026.5.20-5.24

참여작가: 이승윤, 이정훈, 전현민

이승윤, 이정훈, 전현민은 ‘삼원색’이라는 익숙한 틀을 빌려 각자의 시선이 머무는 기원을 추적한다.

이들에게 삼원색은 단순히 빛과 색의 물리적인 조합이 아닌, 세상을 프레임에 담아내는 서로 다른 세 가지 태도이자, 더 나아가서는 삶을 대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정교한 설계를 통해 시각적 완결성을 집요하게 고민하거나, 평범한 대상의 이면에 숨겨진 은유와 서사를 포착하고, 때로는 셔터가 눌리는 찰나 속에서 마주하는 낯선 자기 발견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는 단 하나의 정해진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 개인이 마주한 시각적 본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치열한 탐구의 과정이다.

본 전시는 세 사람이 각자의 궤적 위에서 담아낸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들을 바탕으로, 갤러리 마롱이라는 물리적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세 가지 시선이 교차하고 부딪힐 때 발생하는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일주일간 이어지는 이 기록의 공유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시각적 원형을 발견하고 그 사유의 폭을 넓혀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은영 개인전 2026.4.22-4.26추상화는 작가에게 얽힌 생각을 가다듬는 ‘미술치료’이자 수행이었습니다.색의 조화 속에 몰입하며 내면을 정화해온 20년의 시간,그 무의식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18점의 기록을 선...
29/04/2026

이은영 개인전
2026.4.22-4.26

추상화는 작가에게 얽힌 생각을 가다듬는 ‘미술치료’이자 수행이었습니다.

색의 조화 속에 몰입하며 내면을 정화해온 20년의 시간,

그 무의식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18점의 기록을 선보입니다.

기교보다는 작품이 뿜어내는 긍정적 에너지와 생명력에 집중한 이번 전시는, 관객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따뜻한 치유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김희선 개인전 2026.4.22-4.26감정은 주어지는 것인가, 구성되는 것인가?몸이 무언가를 감지하면, 뇌는 과거의 경험들을 불러오고 지금의 맥락을 읽어서 그것을 하나의 감정으로 만들어낸다. 감정이 발견되는 것이 ...
22/04/2026

김희선 개인전
2026.4.22-4.26

감정은 주어지는 것인가, 구성되는 것인가?

몸이 무언가를 감지하면, 뇌는 과거의 경험들을 불러오고 지금의 맥락을 읽어서 그것을 하나의 감정으로 만들어낸다. 감정이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조립되는 것이라면, 이것이 시작되기 전의 순간은 어떤 모습인가. 신체는 이미 무언가를 감지했는데 뇌가 아직 그것을 무엇이라 부를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 정서는 있으나 아직 감정이 아닌 그 간극. 우리는 이미 완성된 감정만을 경험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전에 이름 없는 것이 먼저 와 있다.

완성된 감정의 표현이 아닌 그보다 이른 순간. 감각은 이미 신체를 관통했으나 뇌가 아직 그것을 어떤 것으로 결정하지 못한 상태. 그 불확정의 임계면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열 개의 얼굴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같은 순간에 머문다. 이들은 감정의 연대기가 아니다. 구성하기 직전 공존하는 다섯 개의 간극이다.

한지현 개인전 2026.4.15-4.19나는 일상의 무게를 유머로 버티는 사람이다.하루를 반복하며 느끼는 피로,그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그 모순된 감정이 내 그림의 시작점이다.내가 그리는 인물들은...
15/04/2026

한지현 개인전
2026.4.15-4.19

나는 일상의 무게를 유머로 버티는 사람이다.

하루를 반복하며 느끼는 피로,
그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
그 모순된 감정이 내 그림의 시작점이다.

내가 그리는 인물들은 언제나 조금 지쳐 있고,
조금은 우스꽝스럽다.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솔직하다.

우리는 모두 그런 순간을 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멍하니 앉아 있는, 그런 공허한 평화의 시간.

나는 그 틈새의 감정을 그리고 싶었다.
피로와 체념,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위로들을.

웃기지만 슬프고, 따뜻하지만 공허한 그 모순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린다.
조용히 앉아 있는, 그러나 분명히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내 그림 속 인물들은 모두 나이자, 우리다.
그들이 잠시 멈춰 앉아 있는 그 장면 속에서
당신의 하루가, 당신의 마음이 조용히 비춰지기를 바란다.

한지현 모심

국제패턴아트협회 2026.4.8-4.12패턴아트는 반복과 흐름 속에서 각기 다른 감각과 해석으로 확장되는 예술입니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바라본 패턴아트의 서로 다른 시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2인전입니다.유선...
08/04/2026

국제패턴아트협회
2026.4.8-4.12

패턴아트는 반복과 흐름 속에서 각기 다른 감각과 해석으로 확장되는 예술입니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바라본 패턴아트의 서로 다른 시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2인전입니다.

유선옥 작가는 선의 흐름과 내면의 감각을 따라 자유롭고 유기적인 이야기를 펼쳐내고, 배정숙 작가는 패턴의 구조와 조각, 변주를 통해 리듬과 확장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같은 ‘패턴’에서 출발하지만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된 작품들은 색과 형태, 그리고 작업의 과정 속에서 다양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관람객 여러분께서는 작품의 컬러와 흐름, 그리고 각 작업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시며 패턴아트가 만들어내는 치유와 몰입의 순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주최·기획 | ipaa 국제패턴아트협회 (부설: iCSO 패턴아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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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촌로 143-6
Seoul
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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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11:00 - 19:00
Wednesday 11: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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