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native Space LOOP 대안공간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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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Space LOOP

2026년 8월 14일(금) 오후 5시, 2026 대안공간 루프 작가·큐레이터 공모 선정 전시 《비비 주 개인전: (불)투명한 마음》의 오프닝에 초대합니다.Alternative Space LOOP cordially ...
11/08/2026

2026년 8월 14일(금) 오후 5시, 2026 대안공간 루프 작가·큐레이터 공모 선정 전시 《비비 주 개인전: (불)투명한 마음》의 오프닝에 초대합니다.

Alternative Space LOOP cordially invites you to the opening of Vivi Zhu’s solo exhibition, (𝘜𝘯)𝘛𝘳𝘶𝘴𝘵𝘸𝘰𝘳𝘵𝘩𝘺 𝘏𝘦𝘢𝘳𝘵𝘴, at 5 PM on Friday, August 14, 2026. The exhibition was selected through the 2026 LOOP Open Call for Artists and Curators.

[English Description in Comment Section]

《(불)투명한 마음》는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여성의 삶을 조직하고 규율하는 현실을 ‘순정(純情) 병원’이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옮겨놓는다. 여러 문화적 경계를 가로지르며 여성의 삶을 탐구해온 비비 주는 병원이 증상을 진단하고 사례를 분류하듯, 사랑의 형태로 여성에게 부여되어온 역할과 언어를 하나의 진단 체계로 시뮬레이션한다. 관람객은 진료의 형식을 띤 보이스오버를 따라가며 해당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는 오토메 게임 팬덤의 여성 간 역할극과 ‘일일 남자친구’ 문화를 담은 ⟨나의 마음을 (언)록⟩(2025), 다마고치의 형식과 쿠로코(黒子)의 존재를 경유해 여성의 보이지 않는 돌봄을 다루는 ⟨정물 (여기에는 볼 것이 없다)⟩(2026), 상하이의 오래된 화이극 극장에 남은 이주민 극단 공동체를 따라가는 ⟨고리가 끊어지면, 매듭은 풀린다⟩(2024), 아부다비의 불법 마사지 업소를 배경으로 한 ⟨어항⟩(2023), 작가의 조부모가 서로의 초상화를 그리는 과정을 기록한 ⟨초상화⟩(2026)로 구성된다.

《(불)투명한 마음》은 사랑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규범의 언어를 진단하며, 그 바깥에서 이미 존재해왔지만 쉽게 이름 붙여지지 못했던 관계와 공동체, 그리고 삶의 형식을 드러낸다. (글: 김선 (독립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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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주
비비 주는 중국에서 태어나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쿠바를 오가며 영상, 퍼포먼스, 놀이와 전복, 참여적 방식을 활용한 리서치 기반 작업을 한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여성의 일상에서 식민 및 자본주의적 권력 구조가 작동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김선
김선은 큐레이터이자 퍼포먼스 창작자로, 한국, 일본, 독일, 아랍에미리트 등 여러 문화권을 오가며 활동한다.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을 서사 안으로 이끄는 수행적 큐레이토리얼을 실천하며, 기억과 역사, 픽션이 교차하는 시공간을 만든다. 예술 집단 (O)Kamemochi의 공동 설립자로서 제도 밖에서 이루어지는 집단적 지식 생산의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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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주 개인전: (불)투명한 마음
2026 대안공간 루프 작가·큐레이터 공모 선정 전시
대안공간 루프 (서울 중구 청계천로 172-1, 3층)
오프닝: 2026년 8월 14일(금) 오후 5시
전시 일정: 2026년 8월 14일(금) – 9월 12일(토) (매주 일, 월 및 광복절 휴관)
아티스트 토크: 2026년 8월 21일(금) 오후 5시

주최/주관: 대안공간 루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창작주체
기획: 김선

(𝘜𝘯)𝘛𝘳𝘶𝘴𝘵𝘸𝘰𝘳𝘵𝘩𝘺 𝘏𝘦𝘢𝘳𝘵𝘴 is a dramaturgical exhibition that explores how love and desire are scripted, commodified, and regulated under the contemporary social, technological and political conditions. Staged within the fictional setting of The Pure Love Hospital, the exhibition draws on Vivi Zhu’s research into women’s lives across different cultural boundaries. In the same way that a hospital diagnoses symptoms and classifies cases, Zhu constructs a diagnostic system that examines the roles and forms of language assigned to women in the name of love. Visitors move through the exhibition guided by a voiceover narrated in the style of a clinical consultation.

𝘔𝘺 𝘏𝘦𝘢𝘳𝘵 (𝘖𝘯) 𝘜𝘯𝘭𝘰𝘤𝘬 (2025) depicts role-play and ‘one-day boyfriend’ culture prevalent among women in the otome game(乙女ゲーム) fandom. Through the form of the Tamagotchi and the presence of kuroko (黒子), 𝘚𝘵𝘪𝘭𝘭 𝘓𝘪𝘧𝘦 (𝘕𝘰𝘵𝘩𝘪𝘯𝘨 𝘏𝘦𝘳𝘦 𝘵𝘰 𝘚𝘦𝘦, 2026) addresses the invisible care performed by women. In 𝘈 𝘬𝘯𝘰𝘵 𝘤𝘢𝘯 𝘣𝘦 𝘶𝘯𝘵𝘪𝘦𝘥 𝘪𝘧 𝘵𝘩𝘦 𝘭𝘰𝘰𝘱 𝘪𝘴 𝘣𝘳𝘰𝘬𝘦𝘯 (2024), an old Shanghainese theatre is under threat of demolition, jeopardizing a Huai opera troupe’s community of migrants who consider the theatre home. 𝘍𝘪𝘴𝘩 𝘛𝘢𝘯𝘬 (2023) is set in an illegal massage parlour in Abu Dhabi; 𝘗𝘰𝘳𝘵𝘳𝘢𝘪𝘵𝘴 (2026) documents the artist’s grandparents’ sketches of each other over the course of one year. (Written by S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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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 Zhu
Vivi Zhu is a Chinese-born artist and filmmaker currently based in Tokyo. Drawing on her experiences across China, Japan, the United Arab Emirates, and Cuba, her research-based practice spans moving image and performance and employs play, subversion, and participatory strategies. Through her work, she examines how power structures shaped by colonialism and capitalism operate in the everyday lives of East Asian women.

Sun Kim
Sun Kim is an independant curator and performance maker working across South Korea, Japan, Germany, and the United Arab Emirates. She develops a performative curatorial practice in which sound and performance guide audiences through the narratives of artworks, creating spatiotemporal environments where memory and history intersect with fiction. As a co-founder of the art collective (O)Kamemochi, she explores collective forms of knowledge production outside established instit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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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 Zhu Solo Exhibition: (𝘜𝘯)𝘛𝘳𝘶𝘴𝘵𝘸𝘰𝘳𝘵𝘩𝘺 𝘏𝘦𝘢𝘳𝘵𝘴
A Selected Exhibition of the 2026 LOOP Open Call for Artists and Curators
Opening: August 14 (Fri), 2026, 5 PM
August 14 (Fri) – September 12 (Sat), 2026
Alternative Space LOOP (3F, 172-1 Cheonggyecheon-ro, Jung-gu, Seoul)
Organised and Presented by Alternative Space LOOP
Supported by Arts Council Korea
Curated by Sun Kim

For all people around the world interested in participating in the second season of the Feminist Art School (FAS), you a...
05/08/2026

For all people around the world interested in participating in the second season of the Feminist Art School (FAS), you are invited to an international introductory session introducing the new FAS on Wednesday, August 12, 2026, at 5 PM KST/ 10 AM CEST (Online). Building on our experience running the inaugural FAS from February to May of this year, we are launching the second season this coming October.

FAS is a pedagogical program that engages with the urgent issues and contradictions feminists face today within the realm of art institutions, knowledge production, labor, representation, and care, while experimenting with practices of solidarity and building community. It is open to everyone who wishes to expand their perspectives, research, and artistic practice, learning feminism not merely as a subject or identity, but as a living/making methodology.

⊹ FAS (Feminist Art School) Season 2
⊹ Held in a hybrid format (offline at Alternative Space LOOP and online), with consecutive interpretation in Korean and English.
⊹FAS live sessions with instructors: October 10, 2026 – February 13, 2027, held on Saturdays approximately every 3 weeks / 5:00–7:00 PM
⊹Instructors: Elke Krasny, Yala Kisukidi, Mira Asriningtyas, Cornelia Sollfrank, and Dorothee Richter.
⊹FAS Festival: Scheduled for mid-February

You can check out the process and festival of the first season of FAS through our website.

For more information, join our FAS Season 2 International introductory session (Online) Wednesday, August 12, 2026, at 5:00 PM KST/ 10 AM CEST, or DM us. The registration form for this online event can be found in the Linktree link in our profile.

Photo: Hyuna Ji, GalleryKeeper: Voluntarily–Unemployed Cleaner

”정상운은 자신의 작업 노트 「밤에 실체없고 미끄러운 것이 해협으로 들어선다」에서 ’애도하는 것과 애무하는 것은 내게 근본적으로 같은 일‘이라고 말한다. 기능이 멈췄으나 그 이전에 쌓인 시간을 간직하고 있는 폐허와 ...
23/07/2026

”정상운은 자신의 작업 노트 「밤에 실체없고 미끄러운 것이 해협으로 들어선다」에서 ’애도하는 것과 애무하는 것은 내게 근본적으로 같은 일‘이라고 말한다. 기능이 멈췄으나 그 이전에 쌓인 시간을 간직하고 있는 폐허와 같은 비장소에서 행해지는 촉각적 접촉인 성행위(=애무)는, 작가에게 있어 곧 사라진 것을 불러내는 동시에 남아 있는 감각을 되살리는 일(=애도)인 것이다. 이 지점에서 에 담긴 자신의 아버지가 사진상 왼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 시선이 를 향한다는 점은 앞서 밝힌 필자의 심증을 강화한다. 작가에게 있어 아버지를 애도하는 일은 곧 그를 애무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그렇기에 ‘융’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세우며 수평적인 밤의 장막을 헤매던 첫 번째 전시가 다소 판타지스러운 탈출기였다면, 아버지가 남긴 부고 앞에서 다시 한글 성씨인 ‘정’으로 복귀하는 두 번째 전시는 피할 수 없는 도착, 즉 아버지의 눈동자를 마주 보기 위해 돌아온 제자리에서 다시금 출항을 다짐하는 일이다.“

전시 비평 플랫폼 ‘하루에 하나’에 실린 재훈의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 전시 리뷰입니다. 글은 정상운의 지난 전시 《no man’s land》와 이번 전시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를 병렬적으로 읽어봅니다.

7월 25일(토) 오후 2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이름 붙지 않은 관계〉에 초대합니다. 권시우 비평가가 전시 비평문 「애도와 밤의 편지」에서 시도한 ‘나란히 놓기’의 방식을, 정상운 작가와 함께 대화의 형식으로 다시 수행하는 자리입니다. 글 속 “내가 비평을 죽일 것이다”라는 선언에 이어, 비평의 역할과 기능을 달리해 보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재훈 하루에 하나

https://oneactiononeday.com/subpage/noname.html

글의 전문은 하루에 하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름 붙지 않은 관계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 연계 프로그램
2026년 7월 25일(토) 오후 2시–3시 30분
대안공간 루프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72-1 3층)
참여: 정상운 정상운, 권시우 Shacking Joe
⊹ 루프 프로필 상단의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 참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 3일, 대안공간 루프에서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 오프닝이 열렸습니다. 전시는 8월 1일(토)까지 이어집니다.Sangwoon Jung Solo Exhibition: 𝐼𝑡 𝐺𝑜𝑒𝑠 𝑏𝑦 𝑁...
04/07/2026

2026년 7월 3일, 대안공간 루프에서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 오프닝이 열렸습니다. 전시는 8월 1일(토)까지 이어집니다.
Sangwoon Jung Solo Exhibition: 𝐼𝑡 𝐺𝑜𝑒𝑠 𝑏𝑦 𝑁𝑜 𝑁𝑎𝑚𝑒 opened at Alternative Space LOOP and is now on view through August 1 (Sat).

절정이 오지 않는 미끌거리기를 반복한 것은 갈수록 수월하게 관통한다. 횡단하는 선, 너비를 가진, 접근이 금지된, 사람이 없는 대지, 그러니까 해협의 틈새는 점점 헐거워진다.

— 정상운 정상운, 작업 노트 〈밤에 실체 없고 미끄러운 것이 해협으로 들어선다〉 중에서

자라나지 않을 씨앗들이 구멍 주위로 우우 모여든다. 〈유전자〉(2026)는 마치 몸에서 밀려 나온 점액처럼, 공간의 말라붙은 구멍들을 메우고 그 바깥으로 넘쳐흐른다. 작가는 이 씨앗들을 ‘지키지 못한 약속’, ‘실행되지 못한 계획’, ‘지어지지 못한 건축’과 같은 것에 겹쳐놓고, 그 분포를 여러 장의 지도에 옮긴다. 그의 지도 그리기는 낯선 땅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려는 약탈자의 태도와는 거리를 둔다. 그것은 몸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기억과 허구를 기워내 아직 모습을 갖추지 않은 항로에 선을 부여하는 과정에 가깝다. 따라서 그의 지도들은 경계 안에서 덩어리를 이루지 않은 채 가지나 핏줄처럼 계속 뻗어나간다. 저마다 독립된 형상을 지니면서도 이미 존재하는 장소나 대상을 가리키지 않고, 서로 이어져 단 하나의 지도를 이루기도 한다.

선을 이어가는 일은 기나긴 항해를 불러온다. 작가는 전쟁과 식민 지배, 갈라진 국경과 떠밀린 삶의 흔적을 따라 서울과 베를린, 베트남 깟바를 찾았다. 비디오 〈Alpha. Bravo. Charlie.〉(2022–2025)는 그의 시선이 머문 폐허와 교각, 장벽의 구멍, 그 사이를 통과한 몸의 잔상을 겹쳐 담는다. 이 항해가 지정학적 바깥, 혹은 알 수 없는 미래로만 향하는 것은 아니다. 페미니스트 퀴어 이론가 자스비르 푸아는 사라 아메드를 참조하며, 퀴어를 모든 규범으로부터 자유롭게 이탈하는 존재로 정의할 때, 그것이 또 하나의 규범으로 굳어진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권력과 이데올로기, 가족과 국가로부터 홀연히 떠나와 자기 자신을 온전히 소유하는 퀴어 주체는 근대 자유주의가 빚어낸 자율적 주체의 환상에 가깝다. 이는 같은 방식으로 떠날 수 없는 이들을 배제하고, 규범에 의존하거나 타협하면서도 삶의 조건을 조율하고 관계를 재배열하는 실천들을 행위성 바깥으로 밀어낸다.

— 김은서 seo, 전시 서문 중에서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 선정 전시
2026년 7월 3일(금) – 8월 1일(토)
전시 장소: 대안공간 루프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72-1 3층)
주최·주관: 대안공간 루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 아르코 ARKO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서울문화재단 l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2026년 7월 3일(금) 오후 5시, 2026 대안공간 루프 전시 공모 선정 전시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의 오프닝에 초대합니다. Alternative Space LOOP cordially invite...
26/06/2026

2026년 7월 3일(금) 오후 5시, 2026 대안공간 루프 전시 공모 선정 전시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의 오프닝에 초대합니다.
Alternative Space LOOP cordially invites you to the opening of Sangwoon Jung Solo Exhibition: 𝐼𝑡 𝐺𝑜𝑒𝑠 𝑏𝑦 𝑁𝑜 𝑁𝑎𝑚𝑒, the Selected Exhibition for 2026 International Open Call, at 5pm July 3rd (Fri).

지난 가을 정상운은 상주 자격으로 아버지의 장례를 치렀다. 《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는 이성애 중심의 가부장적 질서 안에서, 남겨졌으나 남길 것 없는 아들이 제 방식으로 아버지를 애도하는 과정이다.

정상운은 크루징 — 게이 남성들이 우연한 만남을 위해 공공장소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행위 — 을 도시와 그 틈새에 몸을 접촉시키는 방식으로 수행해 왔다. 크루징은 흔히 퀴어 개인의 일탈적 섹슈얼리티와 결부되곤 하지만, 이는 집단의 역사로부터 밀려나 비가시화된 몸이 소외의 시간을 견디며 장소와 관계 맺는 방식이기도 하다. (…) 그는 존속을 거스르는 자신의 몸과 섹슈얼리티의 형상적 지위를 능동적으로 점유하면서도, 그 저항을 낳은 구조에 붙들리고 또 머물기를 자처한다. 그의 작업은 모든 재현을 곧바로 올바르게 하려는 충동 속에 유폐하기보다는, 곧은 선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결속된 방향을 조금씩 틀어놓는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글: 김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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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운
정상운은 사진, 설치, 출판을 통해 역사와 장소, 신체가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한다. 최근 작업은 근현대 세계사가 남긴 전쟁, 이동, 노동의 계보와 그 안에서의 퀴어 신체의 위치를 다룬다. 번식과 계승의 질서에서 밀려난 몸은 도시의 틈새와 접촉하며 역사적 상실을 애도하고, 남겨진 이름들 이후의 관계와 존재 방식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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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운 개인전: 남길 이름이 없다》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 선정 전시
2026년 7월 3일(금) - 8월 1일(토)
오프닝: 2026년 7월 3일(금) 오후 5시
전시 장소: 대안공간 루프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72-1 3층)
주최/주관: 대안공간 루프
비평: 권시우
전경 사진: 박도현
공간 시공: 조은상(총력로동단)
그래픽 디자인: 안그라픽스 마바사 (안마노, 류지훈) .0
도움: 김재우, 박도현, 박지하, 배자은, 심지현, 이이나 .bae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창작주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의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사업입니다.

오늘은 「FAS 페스티벌: 방법으로서 페미니즘」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아노타입 워크숍, 명상, 낭독, 듣기, 스코어링 워크숍이 진행되며, 전시 공간에서는 지현아 작가의 돌봄노동 실천, 손-기계 니팅이 계속 이어집니다...
13/05/2026

오늘은 「FAS 페스티벌: 방법으로서 페미니즘」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아노타입 워크숍, 명상, 낭독, 듣기, 스코어링 워크숍이 진행되며, 전시 공간에서는 지현아 작가의 돌봄노동 실천, 손-기계 니팅이 계속 이어집니다. 언제든 들러 함께해 주세요!
Don’t miss the last day of FAS Festival! Come join a cyanotype workshop, as well as a meditation workshop will take place, while care labor practice and hand-machine knitting continues in the exhibition space. Drop in, organize, or just hang out, we’d love to see you!

햇빛 베이킹 | 안보미 .ahn | 5월 13일(수) 오후 1-3시
“을지로 일대와 청계천에서 진행되는 시아노타입 워크숍으로, 참여자들은 장소마다 다르게 자라나는 식물과 주변 환경에서 발견되는 작은 오브제를 시아노타입으로 옮기며 일상적인 도시 공간 안에 숨어 있는 미세한 변화와 존재들을 감지하게 된다.”
⊹ 오후 1시 루프에서 시작해 을지로와 청계천 일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1시까지 루프로 와주세요.

The Trembling Condition | 셀레스티나 미니호바 | 5월 13일(수) 오후 4-5시 30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 워크숍에서는 페미니스트적 체화 지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명상, 집단 낭독, 듣기 연습, 글쓰기 및 스코어링 연습을 진행하고자 한다.”
⊹ 줌 링크는 프로필 내 링크트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alleryKeeper: 자발적으로–고용되지 않은 청소원 | 지현아
“임금 체계, 자본주의적 생산구조, 신자유주의 가부장제의 기만을 폭로하고, 그것에서 자발적으로 탈출하는 ’자유-노동‘을 재건축하고자 하는 대항적 행위.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되어온 무상노동과 노동의 무가치함에 대한 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퍼포먼스이기도 하다.”

Knitting Unraveling | 카야
“벽에 걸린 끝단이 마감되지 않은 니트. 풀린 실 한 올은 모터에 연결되어 있다. 니팅 바늘로 뜨개질을 시작하면 모터가 작동하며 벽에 걸린 니트를 풀어 놓는다. 이 회로는 생산과 효율의 균열을 가시화한다.”

파스 페스티벌 2026: 방법으로 페미니즘
2026. 5. 8(금) – 2026. 5. 13(수), 매일 10:00–19:00
대안공간 루프

Address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72-1 3층 (주교동 148-1)
Seoul
04545

Opening Hours

Monday 10:00 - 19:00
Tuesday 10:00 - 19:00
Wednesday 10:00 - 19:00
Thursday 10:00 - 19:00
Friday 10:00 - 19:00
Saturday 10:00 - 19:00
Sunday 10:00 - 19:00

Telephone

+8223141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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