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026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성곡미술관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6년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6년 성곡미술관 전시 안내
“사랑에 진보가 없듯이 예술에도 진보는 없다”는 만 레이의 말처럼, 예술은 발전한다기보다 다른 방식으로 새로워질 뿐이다. 성곡미술관은 올해도 매체가 지닌 고유한 언어와 물질성에 주목한다.
이번 참여 작가들은 거대한 이론이나 서사에 앞서 회화·사진·영상·설치 등 예술의 근본적 매체에 집중하며, 이미지가 생성되고 구현되는 물질적 과정을 다시 사유한다. 디지털 과잉의 시대 속에서 예술은 오히려 물질의 감각과 표면의 흔적을 통해 새롭게 갱신된다. 결국 예술은 끊임없이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재구성하며, 그 바탕에는 여전히 물질로서의 예술이 자리하고 있다.
1. 《파리, 보이지 않는 파리 Paris Unseen》
○ 일시 : 2026년 4월 초 – 7월 26일
○ 장르 : 사진, 영상, 설치
○ 기획 : 성곡미술관 기획, 프랑스 퐁피두센터 (전)사진부장 알랭 사약 협력
○ 내용 : 조제프 니세포르 니엡스(Joseph Nicéphore Niépce, 1765–1833)가 1826년경 세계 최초의 사진술(헬리오그라피)을 발명한 2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이미지가 일상화된 동시대 환경 속에서 사진의 물질적 기반을 다시 조명한다. 다게레오타입, 헬리오그라피, 포토그라뷔르, 젤라틴 실버 프린트 등 고전적 인화 방식과 디지털 프린트를 병치함으로써, 이미지가 생성되고 물질화되는 서로 다른 기술적·감각적 과정을 비교한다. 이를 통해 사진은 단순한 시각 정보가 아니라, 빛과 화학 작용, 시간과 노동, 그리고 표면의 물성이 응축된 물질적 사건임을 드러낸다. 모든 출품작은 ‘파리’라는 도시를 주제로 한다.
○ 참여자 : 총 53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를 비롯해 사진을 매개로 작업하는 동시대 예술가들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전통적 인화 기법과 현대적 실천을 아우르는 국제적 스펙트럼을 형성한다.
* 알랭 사약 Alain Sayag :
정치경제학과 미술사를 공부한 알랭 사약은 1972년 퐁피두센터 창립팀에 합류했으며, 이후 1981년부터 2006년까지 사진부(Cabinet of Photography)를 설립하고 이끌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20세기 사진 컬렉션’을 구축했다.
2. (고)우순옥(1958–2023) 회고전
8월 11일(화)-10월 3일(토)
3. 원로작가 초대전_ 노정란
10월 13일(화)-11월 28일(토)
4. 배종헌 초대전
10월 8일(목)-11월 28일(토)
5. 6. 7. 성곡미술관 2026 오픈콜전 I, II, III(3개의 전시)
12월 3일(목)-12월 31일(목)
#성곡미술관 #파리보이지않는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