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26
2026 전시 《대항해 시대, 미확정 지도》
현재 진행 중인 《대항해 시대, 미확정 지도》는 3구역에 걸쳐 모란미술관 별관, 본관 실내 전시실 1층부터 2층, 백련사 영역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화랑 전속 작가들의 수많은 작품을 모란미술관 전역에서 감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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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오후 2시 강강훈 작가와의 대화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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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명의 참여 작가 중, 1부의 강강훈 작가를 소개합니다.
사진처럼 묘사한 화면 위 얼룩은 강강훈의 회화가 현실의 것을 넘어섰음을 드러냅니다.
이 얼룩이야 말로 벤야민이 지적한 ‘일상적 인식을 깨뜨리고 사유나 역사 속에 깊이 침투하는 충격적이고 혁명적인 흔적’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사상적 충격은 얼룩처럼 번져가는 것, 역사의 과정에서 배제되거나 소외된 파편·잔해들이 남기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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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강강훈 작가의 세밀한 회화와 함께 대조되는 얼룩에 주목하였습니다. 이 얼룩은 욕망에 의해 지나친 것들에 대한 비유이자 드러내기와도 같습니다. 8,600평에 이르는 모란미술관 부지를 따라 이동하며, 국내 화랑 전속 작가 1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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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바라본 목화는 어머니 그 자체였다. 또 달리 바라보면 목화의 마른 가지는 부모,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솜은 자식이었다.”“해와 달 뿐만 아니라 자연의 모든 것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늘 공존하고 연결되어 있다. … 슬픔은 슬픔이라서 슬픈 것이고 기쁨은 기뻐서 기쁨이다. 마음의 상태가 새로 생겨나고 사라지는 과정 또한 자연과 똑같이 되풀이된다.”
“아들의 속눈썹과 높아진 콧등의 그림자들을 보면서 그들 세대의 희망은 이렇게 이어진다는 메타포가 전해져 온다. 아들의 그림자는 더 길어질 것이므로 나는 한조각 희망을 저 그림자의 길이 만큼 늘려 가며 살아갈 희망을 가져본다.”
(강강훈 작가노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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