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2026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은은한 문제: 김창열의 신문지 작업》
2026. 4. 28.(화) ~ 26. 10. 18.(일)
김창열미술관 제 1전시실
물방울 회화로 널리 알려진 김창열은 캔버스 외에도 여러 매체를 사용했습니다. 그중에는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 신문지 작업이 있습니다.
1975년 자신이 살던 파리의 아파트 다락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신문은 작가에게 새로운 화면이자 시간의 매체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신문지 위에 물방울을 그리며 배경과 물방울 형상의 관계를 탐구하기 시작했고 이후 그의 신문지 작업은 계속되었으며 천자문을 활용한 시리즈의 탄생에 기여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그의 신문지 작업의 맥락을 찾아갑니다. 1975년부터 2010년대까지 이어진 신문지 작업은 은은하고 절제된 시간 그리고 현실의 극복과 도약을 기다리는 인내를 보여줍니다.